화제의 400일 게임! THE LONGING(더 롱잉)! 직접 플레이 해봤다.

2020. 6. 22. 21:26게임 소식

왕에게 400일 후 모닝콜을 해야하는 해야하는 게임.

 

올해 3월 5일, 스팀에서 출시한 게임을 아는가. 윈도우와 맥까지 작동 가능한 그 게임! (나에게 있어 맥에 돌아간다는 건 좋은 기회였다.)

더 롱잉(THE LONGING), 내가 직접 내 돈주고 스팀에서 구매 후 플레이해보았다.

장르 어드벤쳐, 인디, 롤 플레잉
리뷰 매우 긍정적
개발 Studio Seufz, Studio Seufz GbR
배급 Application Systems Heidelberg
플랫폼 Window OS, MAC
출시 2020년 3월 5일
가격 15,500원
한국어 지원 지원
관련 사이트 https://store.steampowered.com/app/893850/THE_LONGING/

 

(출처 : 나무위키, 스팀)

 

THE LONGING 트레일러, 짧은 트레일러 말고도 무려 4시간 짜리(!!)도 있다.

 

스토리를 요약하자면 게임에서 과거 지하왕국을 다스렸던 왕의 마지막 남은 부하인 그림자, 셰이드를 플레이한다.

힘을 잃은 왕은 부하인 셰이드에게 400일 동안 잠을 자고 일어나면 힘을 되찾을 것이니 그때 깨워달라고 하며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셰이드는 왕이 잠을 자는 400일동안 지하에 머물어야 하는데... 

 

왕이 잠을 자는 동안 아무것도 안 해도 되며, 고전문학을 정독해도 되고(펴는 순간 영어라서 현기증이 왔다), 지하동굴을 탐험하거나 악기부품을 모아서 악기를 연주해도 된다. 게임이 꺼져있어도 계속 시간은 흐르기 때문에 플레이하는 건 순전히 유저들 몫이다.

소문으로는 400일 후에 유저들의 행동에 따라 엔딩이 바뀐다고 한다.

 

 

플레이할 때는 신기하다 하면서 했는데 점점 등줄기를 타고 올라오는 으스스함은 무섭게 만들기 충분했다. (나는 공포영화 못 보는 쫄보다.)

지하동굴 특유의 어둡고 으스스함, 종유석등의 기괴함. 그리고 그곳을 탐험하는 나. 뭐라도 갑자기 튀어나올 것만 같았다.

그리고 플레이 중간중간마다 셰이드가 말을 하는데 무기력하게 느껴졌다. 마치 축 늘어져서 힘 빼고 걷는 사람처럼 보였다.

뭔가 엔딩 중 하나랑 연관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말들, 근데 나라도 셰이드 같은 상황이 되면 비슷하게 행동할 것 같다. 

 


게임이 전체적으로 느렸다. 진짜 느리다. 걷는 거 너무 느려. 빨리빨리 급하게 플레이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안 어울리는 게임이다. 맞는 사람들은 진짜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다. 서두를 필요가 없는 게임. 우왁굳 유튜브로 처음 알게 되었는데 나름대로 무서웠지만 재밌게 플레이 한 게임 THE LONGING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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